22/10월 TIL(Q.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해결한 경험)
Q.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해결한 경험을 설명해주세요
뭐 이것저것 새로운거 도입해서 한 프로젝트라 어려운거 하나 꼽기는 힘든데, 그래도 하나 정하자면 SSE!
SSE는 애초에 자료도 많이 없고 처음에 찾았던 자료들에서 프론트에서 연결만하면 되는 부분이에요~ 에 속아서 가볍게 생각했다가 끝없이 나오는 트러블슈팅에 거의 1주일 갈렸던거같음.
적당한 자료가 없어서 결국 전 기수 프로젝트 SSE 관련 코드를 많이 참고했는데 이게 또 우리는 안쓰는 React-Query 스택을 사용해서 어떻게 적용했는지 알아보려고 쿼리까지 거의 하루정도 공부해서 코드 복기했던게 골치가 아팠다
쿼리를 미리 공부좀 해놨으면 모를까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프로젝트 막바지에 적용 하려고 공부하려니 골머리 아팠음..
그리고 요게 백엔드랑 연결하고 메세지 날려보면서 작업을 해야되는데 같이 맡았던 백엔드분이 집안사정으로 프로젝트 막바지에 5일정도 증발하셔서.. 프론트단에서 트러블슈팅부터 안되면 적용할 코드까지 2~3개정도 준비해놓고 백엔드분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지금 생각해도 멘탈 잘 잡고 뒷심 발휘한거 참 기특함.
그래서 SSE 하면서 배운건 코드 적인 것도 코든데 백엔드랑 협업할 때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프로젝트에 사용할 스택을 고민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 사실 우리는 웹소켓을 사용해서 SSE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고 나도 바빠서 백엔드분이 알람에 SSE 사용하자는 말이 그냥 필요한가 보다~ 적용했는데 더블 체크 했으면 며칠은 시간낭비 안했을거다.
뭐 배운것도 많으니 낭비는 아니지만.
쓰고보니까 면접질문+1 이아니고 TIL 처럼 됐는데 해당 내용은 깃에 현재진행형으로 더 정리중이라 후에 내용 첨부해야겠당
항해99가 진짜 끝났당
스프린터스도 끝나고 항해8기 칭구들이란 쫑파티까지 하고오니까 조~금 끝난 실감이 들었다
새벽에도 게더 들어가면 몇명씩 모여서 공부하고 있고 항해도 '이거하세요 저거하세요~' 채찍질 하던게 엊그제라 실전 프로젝트 끝나고도 뭔가 계속 항해99 메타버스 안에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젠 진짜 니인살해~ 하니까 약간 섭섭한 거 같음
한 2주 잘 쉬었으니 바짝 취업준비해서 일해야징
생각해보면 나도 안 쉬고 잘 달려온거 같아 대견하다, 올해 2월까지 회사다니다가(3년동안 야근 오지게했음ㅎㅎ) 3개월 사전공부하고 항해 참가해서 여태 달려왔으니 뭔가 실전 프로젝트 끝나고 탁- 하고 전원이 꺼진거 같았다.
뭐 다들 그렇게 살아용~ 하면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한테 칭찬 해주고 싶다 :)
항해에서도 나처럼 다른직종 일하다가 -> 항해로 개발자 코스 밟은 사람들 꽤 있었는데 다들 잘됐으면 좋겠다 다들 열심히하자구~ 🙂